(주)꽃샘식품, '상생경영'으로 전통차류 고품격화 앞장

기사입력 2014-10-24 10:28


흔히들 대한민국에서는 사업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한다.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힘든 경제구조라는 뜻이다. 이에 한 중소기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희망의 화두를 던져보고자 한다.

(주)꽃샘식품은 사훈인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품질개선에 노력하며 현재 68%의 시장 점유율로 국내 다류업계의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제한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한국의 생과(生果) 생산농가의 소득 보전과 함께 다류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2008년도부터 해외 시장 개척에 뛰어 들었다. 한때 수출적자를 보기도 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난 2012년 6월 250여억원을 투입해 대지 4,200평에 최고 수준의 위생 관리시스템(HACCP 시스템)과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공장 및 별도의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철저한 품질관리에 매진한 결과 2013년도엔 차류 하나로 54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둔 바 있다.

중소기업으로서는 큰 자금을 연구개발 및 시설확충에 과감히 투자하고 오늘보다 내일을 바라보며 묵묵히 해외시장을 개척해 온 (주)꽃샘식품은 이제 업계를 넘어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의 성공 모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주)꽃샘식품은 국내 다류시장의 대표기업이라는 책임감과 대한민국 농축산인들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 가는 선구자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차류의 고급화화 고품격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직 해외시장에서 인지도가 낮고 가격 경쟁력마저 열세인 우리 다류를 인류가 지향하는 건강 기능식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양봉농가가 생산한 천연벌꿀과 농업인들이 생산한 각종 생과를 원료로 한국의 고유의 맛과 향을 지닌 제품을 생산하는데 매진중이다.

이렇듯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정직과 신뢰로 최선의 노력을 펼치는 것이 (주)꽃샘식품의 성공비결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주)꽃샘식품도 시작부터 화려했던 것은 아니다. 모두가 배고프던 지난 1965년 (주)꽃샘식품의 이상갑 회장은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으로 양봉기술을 접하게 된다. 양봉장에서 종업원으로 3년간 일하며 배운 사양관리 기술을 토대로 20국의 양봉을 구입해 이 회장이 사업을 시작한 것이 (주)꽃샘식품의 태동이라 할 수 있다. 그 후 갖은 풍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뚝심과 끊임없는 노력이 지금의 (주)꽃샘식품을 만든 원동력이다.

어려움과 배고픔을 겪어본 이상갑 회장은 기업을 운영하며서도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렵고 힘든 불우이웃에게 동기 부여를 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경영을 경영철학으로 삼아온 것이다. 이에 이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가 1970년을 기점으로 초고속 성장하는 과도기적 과정에서 조장된 세대 간 갈등과 빈부 간 격차로 잡음이 많았다. 이러한 사회 문제를 해소해 나아가는데 있어 나눔의 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업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이다. 모든 국민은 이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이다"는 뜻을 전했다.

실제로 (주)꽃샘식품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반세기에 걸쳐 통행하고 있는 양봉업계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생산농가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고가 매입하여 농축산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내인 포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재장학재단에 선뜻 거액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 회장은 향후 개인적으로 장학사업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벌꿀을 응용한 각종차류를 개발 생산해 어려움에 처해있던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2001년 대한민국 석탑산업훈장, 2012년 동탑산업훈장 등을 수훈하기도 한 (주)꽃샘식품이 이제는 국민의 행복증대와 복지증진에도 앞장서며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경제팀 ykhong@sportschosun.com


◇(주)꽃샘식품 이상갑 회장

◇(주)꽃샘식품 회사전경

◇(주)꽃샘식품 꿀유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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