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 리턴 논란으로 보직사퇴를 한 가운데, 이를 패러디한 광고가 나왔다.
지난 9일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긴 말은 않겠다. 그 땅콩. (사실은 마카다미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마켓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대한항공 1등석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마카마디아 제품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해당 광고는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리턴을 마케팅 기회로 활용했다는 평을 받으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마카다미아의 마케팅 효과는 엄청났다. 10일 지마켓에 따르면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마카다미아'의 검색 횟수가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로 늘었다.
앞서 9일 보직해임 사실을 발표한 조현아 부사장은 비난 여론이 거세자 10일 사표를 제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조현아 부사장이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건 관련 전날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마카다미아 마케팅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이용했네",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활용해 마케팅 한 마카다미아 대단하네", "땅콩리턴 조현아 논란인 가운데 해당 견과류 제품인 마카다미아 뜨고 있네", "조현아 부사장이 항공기 리턴 지시하게 만든 땅콩이 마카다미아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