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23일 발표한 '2015 가장 안전한 차(2015 Top Safety Pick+, TSP+)'에 자사의 대표 모델 4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 브랜드 중 가장 좋은 성과로, 2종 이상 가장 안전한 차(TSP+)에 선정된 것은 유럽 브랜드 중 볼보차가 유일했다. IIHS의 발표에 따르면 71개 모델 중 33종의 모델이 가장 안전한 차(TSP+)에 선정되었으며, 38개 모델이 안전한 차(TSP)에 선정되었다.
'가장 안전한 차'에 4개 차종이 선정된 것에 대해 볼보차는 전 차량에 기본 적용한 세계 최초의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의 우수성을 제일 큰 이유로 들었다.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는 시속 50㎞ 이하 주행 중 앞 차와의 추돌 위험이 있는데도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면 차량이 스스로 멈추게 해준다. 앞 차와의 속도차이가 15㎞/h 이하면 추돌 없이 멈추고, 그 이상일 경우 추돌은 발생하나 추돌 전 속도를 낮춰 피해를 최소화한다. 다만 시티 세이프티는 날씨, 도로 상태 및 운전조건에 따라 작동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볼보차는 전했다.
시티 세이프티의 사고 예방효과는 최근 여러 기관의 연구 결과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2012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시티 세이프티로 인해 충돌 사고가 22% 감소했다고 발표한바 있으며, 같은 해 스웨덴의 보험회사인 Volvia의 연구에서도 시티 세이프티를 탑재한 차량이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하지 않은 차량에 비해 전방 추돌 사고 가능성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고속도로 손실정보기관(HLDI, Highway Loss Data Institute)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티 세이프티 시스템이 추돌 사고 관련 보험금 지급 청구율을 20%나 낮출 수 있으며, 스웨덴의 보험사 If의 데이터에서도 전방 추돌 사고의 보험금 지급 청구율을 23% 감소시키는 등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세계 자동차 안전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자동차가 다시 한번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2020년까지 자사의 고객이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이나 사망이 없도록 하겠다는 '비전2020'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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