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제2공항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10일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제주지역은 최근 저비용 항공시장 활성화 및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비행기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항공 수요가 급증해 공항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제2공항의 최적 입지로 검토된 신산은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이 중첩되지 않아 비행절차 수립에 큰 문제가 없다. 기상 조건이 좋고 생태자연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환경 훼손이 타 지역에 비해 적다. 또 주변 소음지역 거주민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평가되는 등 다양한 공항입지 조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2공항 건설 입지가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국토부는 예비타당성조사(연말 착수예정), 설계 등절차를 조속히 시행해 25년 이전 새로운 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