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결의안, '찬성 112표 반대 19표' 압도적 통과

기사입력 2015-11-20 08:24



북한 인권결의안

북한 인권결의안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 하고 최고 책임자들을 제재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압도적 찬성으로 채택됐다.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 상황을 규탄하고, 관련자에 책임을 물으라고 요구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을 찬성 112표, 반대 19표, 기권 50표로 통과시켰다.

북한 인권 결의안은 이에 따라

이 결의안은 과거 북한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선언적 성격에 그쳤으나, 지난해부터 국제 사회에 '고강도 조치'를 요구하며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특히 북한 인권침해 사례를 적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 인권 상황을 ICC에 회부하고 가장 책임 있는 사람들을 제재토록 하라는 권고가 결의안에 포함되면서 북한의 반발을 불렀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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