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LED프로젝터 시장에서 5년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PMA의 조사결과 전세계 LED프로젝터 시장에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매출액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 13.9%를 기록했다.
그동안 세계 프로젝터 시장의 95% 이상이 학교, 사무실 등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B2B용이었다.
그러나 최근 가정용 프로젝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PMA는 전 세계 LED프로젝터 시장이 2010년 91만 9000대에서 지난해는 143만 8000대로 56%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 전체 프로젝터 가운데 LED프로젝터의 비중도 2010년에는 11%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7%로 높아졌다.
LG전자는 이같은 점에 주목, 그동안 프로젝터의 무게는 낮추고 휴대성은 높인 프로젝터를 선보여왔다. LG 미니빔 TV의 인기가 높은 이유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 미니빔 TV(모델명: PH550)는 프로젝터의 핵심 기능들을 무선으로 연결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물론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때도 선이 필요 없다. 크기와 무게를 줄이면서도 전력량을 늘린 고밀도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고, 한번 충전하면 최대 2시간 30분까지 쓸 수 있어 영화 한 편 즐기기에 충분하다.
화질도 뛰어나다. 최대 1400루멘(Lumen, 1루멘은 촛불 1개의 밝기)의 밝은 화면과 풀HD 고해상도를 적용한 LG 미니빔 TV(모델명 PF1500)는 집안은 물론 캠핑장의 텐트 안에서도 선명한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초경량 LG 미니빔(모델명: PV150G)은 콜라 1캔과 비슷한 270g의 가벼운 무게에도 WVGA(854x480) 해상도와 최대 밝기 100루멘, 10만 대 1 명암비의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우수한 성능과 차별화된 편의성으로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