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경남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하나방송'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14년 강원방송 인수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M&A를 통해 그간 CJ헬로비전과 하나방송의 서비스 경쟁 권역이었던 경남 일부 지역은 CJ헬로비전의 사업권역으로 바뀐다. 전국 78개로 나눠진 케이블방송 사업권역 중에서 CJ헬로비전은 전과 동일한 23개의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는 CJ헬로비전이 하나방송을 인수하며 공격적인 M&A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고 있다. CJ헬로비전이 3개월 간 추진해 온 경영정상화 다음 단계로 사업 전 영역에서의 규모 확대를 강하게 추진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