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이 재원으로 강원 춘천 효자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춘천 지역 어려운 이웃 140명에게 쌀·연탄과 아울러 주말 도시락을 1년간 제공한다. 평일엔 무료 급식 등 다양한 식사 지원 프로그램이 있지만 주말엔 마땅한 지원이 없다는 복지관의 이야기를 듣고 내린 결정이었다.
만족스런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메뉴 선정부터 위생 관리까지 KT&G가 직접 참여한다. 메뉴는 도가니탕, 추어탕, 삼계탕 등 영양식을 엄선해 제공하고, KT&G 상상마당 춘천 직원들이 도시락 배달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춘천에서 성황리에 열렸던 상상실현 페스티벌의 수익금을 춘천 주민들께 돌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상상마당춘천의 공연 및 전시 수익금을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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