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상용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상용차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현대자동차는 6일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서울시 양재동 소재)에서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 유재영 전무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이하, 화물공제조합) 신한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용차 안전운전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용차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의 적극 지원을 다짐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현대자동차는 화물공제조합과 함께 전국에 있는 대형 상용 블루핸즈 82개소 및 화물공제조합 15개 지부를 통해 졸음방지 껌 및 쿨러, 비타민, 후부반사지(야간 운전시 뒤에 있는 차량이 앞 차량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 빛 반사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졸음방지 키트를 제공해 상용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연중 상시로 ▲노후차량 특별 점검 서비스 ▲대규모 비포서비스 ▲교통안전 수기 공모 ▲상용차 안전 캠페인 홍보 교통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상용차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상용차 안전사고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제 3자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만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상용차 안전운전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국민의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해 초 '2017년형 에어로시티' 시내버스를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출입문 초음파 센서 및 끼임 방지 터치 센서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하고 뒷문 구조를 개선하는 등 운전자는 물론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