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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하면 가장 떠오르는 성형수술 1위는 가슴성형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7-03-10 17:54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던 한파가 완연한 봄내음 밀리는 3월이 왔다. 거리의 시민들도 뚜꺼운 외투를 벗고,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가벼워진 옷차림 만큼이나 벌써부터 자신없는 몸매를 드러내야 하는 여름을 고민하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

아이디병원은 병원을 방문한 20~40대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봄하면 가장 떠오르는 성형수술은?"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 가슴성형(38%), 2위 눈성형(33%), 3위 스마스거상술(안면 리프팅, 19%)로 나타났다.

아이디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황동연 원장은 "3월, 4월은 전통적으로 가슴성형을 많이 하는 계절이다. 원래 작은 가슴이 콤플렉스인 환자도 많지만, 결혼과 출산 이후에 가슴이 더 작아지거나 처진 가슴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는 여성들이 많다. 보통 3~4월에 가슴성형을 하면 여름 휴가에 자신있게 몸매를 자랑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기간에 수술이 많다."고 전했다.

황동연 원장은 2017년 가슴성형의 트렌드를 묻는 질문에 모양은 물방울가슴성형이 여전히 강세이고 촉감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보형물이나 수술방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황원장은 "특히 촉감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보다 자연스러운 촉감을 위해 마이크로텍스쳐와 같은 3세대 보형물을 사용하고 여기에 보형물이 들어가는 가슴포켓의 크기를 보형물 크기에 약 120%로 박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촉감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때, 가슴골이 벌어지지 않으면서 예쁜 Y골을 만들 수 있도록 대흉근 사이까지 꼼꼼하게 박리하면 아름다운 물방울 Y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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