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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 LG유플러스-GS칼텍스-신한카드와 커넥티드카 커머스 얼라이언스 결성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3-15 14:00



기술기반의 스타트업 기업 오윈이 지난 14일 LG유플러스, GS칼텍스, 신한카드와 세계 최초 커넥티드카 커머스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커넥티드카 커머스란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해 주유, 주차, 드라이브스루, 픽업서비스 등과 같은 자동 결제 및 편리한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상거래를 말한다.

오원에 따르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고객은 주유소에서 유종을 선택하거나 할인혜택을 위해 보너스 카드를 준비하는 등 별도의 부가적인 행위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로 결제할 필요 조차없이 알아서 챙겨주는 최대의 혜택을 스마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커피나 햄버거와 같은 음식을 모바일로 사전에 주문하고 자동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편리하게 픽업할 수 있으며, 마켓에서 필요한 물건을 간편하게 픽업하는 등 자동차에서의 다양한 상거래를 할 수 있다.

커넥티드 카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 시장 중 하나다. 2020년까지 전 세계 약 2억2000만대 이상의 차량이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커넥티드카로 바뀔 것이 예상되고 있다.

오윈은 GS칼텍스, 신한카드,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자동차에서의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및 사용자 앱, 그리고 자동 결제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성철 오윈 대표는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으로서, 커넥티드카 커머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을 GS칼텍스, 신한카드, LG유플러스와 함께 추진하게 됐다"며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을 통해 미래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편리하고 유용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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