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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런던 의사당 주변의 테러로 사상자가 발생한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하고 협조를 약속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2시40분쯤 영국 국회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테러 용의자가 승용차를 타고 인도로 돌진해 사람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차량 충돌 이후 용의자는 칼을 들고나와 의사당 출입구에 있는 경찰에게 칼을 휘둘렀으며, 용의자는 무장경찰이 쏜 총에 맞았다.
런던경찰청 대테러 책임자 마크 롤리 치안감은 이번 테러로 "경찰관 1명과 무장경찰이 쏜 총에 맞은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