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엠리밋 등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 대표 한철호)가 '더릿지 354' 평창점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스토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주요 서비스로는 ▲센서를 통해 고객이 꺼낸 상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행거', ▲360도 피팅이 가능한 '스마트 미러', ▲쇼핑패턴을 분석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브로슈어', ▲가상 매장 체험과 가상 의류 피팅 체험으로 구성된 체험존이 있다.
먼저, 매장 초입에 설치된 체험존에서는 매장에서의 쇼핑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구현된 지도로 매장 내부와 주변 상점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옷을 직접 착용하지 않아도 가상으로 피팅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쇼핑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더릿지 354 평창점은 매장 내부에서 분석한 고객의 쇼핑패턴에 기반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 '스마트 브로슈어' 기능으로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추천 받은 상품이 맘에 들면 쇼핑몰 위시리스트에 저장하고 다음 쇼핑을 위한 정보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전무는 "최근 소비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색다른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마트스토어 도입 이유를 밝혔고, "앞으로 더릿지 354 평창점을 찾는 고객들은 지능형 쇼핑 서비스를 통해 직원의 도움 외에도 맞춤형 쇼핑 솔루션를 제공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