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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와이즈베리가 4차 산업 혁명의 키워드이자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의 핵심인 '알고리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알고리즘 행성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를 출간했다.
이에 덧붙여, 저자는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알고리즘의 주체는 결국 인간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인간이 마련한 문제 해결의 '기준점'에 따라 상이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고, 그 책임은 인간의 몫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현대사회의 방대하고 복잡한 문제와 관계들 속에서 원칙을 찾는 '알고리즘적 시각', 투명한 정보 공유와 합의를 통한 '기준'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미래엔 와이즈베리 측은 "우리 삶 곳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점점 더 까다롭고 복잡해지고 있다. 비교할 대안도, 정보도 넘쳐나지만 주어진 시간이나 자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문제를 단순화하면 답은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애플과 구글의 성공전략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이 책은 그 길을 안내하는 '알고리즘'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