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치료받는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의지를 북돋는 조형물이 설치됐다.
푸르메재단은 25일 어린이재활병원을 상징하는 조형물 '사랑해요'의 제작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형물 '사랑해요'는 높이 2.7m, 넓이 3m 크기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설치비 지원과 임옥상 화백의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조형물은 장애어린이들이 제때 치료받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평등하게 서로의 꿈과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세상이 되길 염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채로 그린 휠체어를 타거나 치료를 받는 모습 등 제각기 다른 10개의 이미지를 모아 커다란 하트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조형물을 통해 어린이재활병원에 대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병원 이용자들이 마음에 위안과 평안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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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임윤명 푸르메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병원장과 김부헌 한국지역난방공사 홍보실장, 임옥상 화백,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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