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코자 5월 26일부터 스카이펫츠(SKYPETS) 서비스를 개시한다. 작년 한해 대한항공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한 승객은 약 2만 5천명으로 전년대비 약 50% 늘어났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 한 마리와 김포에서 제주를 다녀오고, 인천에서 방콕을 다녀오게 되면 국내선 왕복으로 2개, 국제선 왕복으로 4개 총 6개의 스탬프를 모아 국내선 한 구간 반려동물 운송요금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동반 항공 여행이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고양이,새이며 26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kr.koreanair.com)에서 등록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한 달 동안 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반려동물을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베이컨박스'반려견 용품 패키지를 무료 제공하며, 응모한 모든 회원에게는 정기 배송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여행의 증가 추세를 감안하여 앞으로도 보다 많은 승객들이 스카이펫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더욱 편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