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와 국제테니스연맹이 주관하고 전석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제21회 대구오픈 국제 휠체어 테니스 대회'가 5월 30일(화)부터 6월 2일(금)까지 개최된다.
유니클로는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간다'라는 기업 미션 아래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작년 한 해에만 약 2억 8,760만원 상당의 기부금 및 자사 물품을 지원해 올해 1월 '2016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에서 후원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3월에는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한국 선수단에게 2,400 여 벌의 의류를 후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전세계적으로 한 점포당 1인 이상의 장애인 직원 채용을 목표로 고용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17년 5월 현재 총 120명의 중증 지적 장애 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