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북폴리오가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쿠마몬' 을 주인공으로 한 4컷 만화를 엮어 '코믹 쿠마몬'으로 선보인다.
'쿠마몬'은 일본 구마모토현의 홍보용 마스코트로, 등장하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스타가 된 캐릭터다. 지역 마스코트로는 이례적으로 팬클럽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송 출연도 하고 있다. 최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쿠마몬'을 활용한 제품의 연간 매출액이 1조원을 훌쩍 넘겼을 정도다.
또한, 이 책에는 쿠마몬이 소개하는 구마모토 현의 관광명소와 축제 등 다양한 지역 문화 정보가 담겨 있어 쿠마몬을 사랑하는 독자뿐 만 아니라 일본 규슈 지역 여행을 계획 중인 독자들도 가볍게 읽어볼 만 하다.
미래엔 출판마케팅팀 민현기 팀장은 "일본을 비롯해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쿠마몬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코믹 쿠마몬'을 번역해 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에 정식 출간되지 않은 다양한 서적들을 발굴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 북폴리오는 '코믹 쿠마몬' 출간을 기념해 도서 구매자 선착순 1,000명에게 특별 제작한 '쿠마몬 데스크 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