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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는 해남 보해매실농원에서 올해 수확한 햇매실 450t을 출하한다. 올해는 가뭄 등 기상조건이 나빠 지난해 출하량(500t)보다는 수확량이 10%정도 감소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매실 대부분은 보해양조가 만드는 매실주인 '매취순' 원료로 사용된다. 또한 매실 잼, 매실 장아찌, 매실 식초, 매실 고추장 등 각종 반찬과 양념에 활용된다.
매실은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효능이 자세하게 소개돼 있는, 우리 민족이 애용하던 과실이다. 비타민·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위장활동을 활발하게 해 식욕을 돋아주는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보해매실농원에서 출하된 청매실은 전국 농산장 공판장과 도매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G마켓과 옥션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