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K2는 'K2 어썸도어'로 활동하는 아이스 클라이머 임형섭(19)이 지난 17일 청송에서 열린 2017 청송 드라이툴링 2차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난이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임형섭 선수는 K2의 아웃도어 활동가 후원 캠페인인 'K2 어썸도어'에서 활동하는 아이스 클라이머로 지난 3월에 열린 1차 대회에서 남자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임형섭 선수는 2017 년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로 짧은 클라이밍 경력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출전한 대회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아이스 클라이밍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아이스클라이밍은 최근 국내 선수들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대거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을 뿐 아니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2 어썸도어'는 다양한 분야의 아웃도어 전문가를 선정, 각자의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캠페인으로 그동안 스포츠클라이밍, 카약, 서핑 등 다양한 분야의 아웃도어 액티비티 전문가를 선발해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