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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숨겨진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두타몰은 1999년부터 이 대회의 전신인 '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왔으며, 그 동안 신진 디자이너를 꿈꾸는 155명의 역대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중에는 윤춘호(YCH), 이명신(로우클래식),이창섭(바이바이섭), 신용균(알로곤), 원지연(알쉬미스트), 이성동(얼킨), 김인기(타게토) 디자이너 등 자신만의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다수의 유명 디자이너를 포함해두타몰입점 기회를 통해 본인의 브랜드로 매장을 운영한 디자이너도 약 40여명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작년 서바이벌패션K의 대상 수상자인 김미현 디자이너(아뜰리에샤르동 사바 파리)도 2017 S/S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 넥스트에서 디자이너로의 데뷔를 마쳤으며, 오는 8월 F/W콜렉션으로 두타몰입점을 준비 중에 있다. 김미현 디자이너에게는 매장이 1년간 무상 제공된다. 이 밖에도 이번 서바이벌패션K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창작스튜디오 입주자격,2017 F/W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두타몰 조용만 대표이사는 "두타몰은 국내 패션문화의 거점이자 리더로서 지난 20여년간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패션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패션서바이벌K가 우수 인재들이 차세대 패션을 이끌 유능한 CEO형 디자이너로 데뷔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