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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와 한국지엠 임직원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에 차량 37대를 기증한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 황지나 사무총장은 "지난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총 513대의 차량을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왔다"며, "특히, 이번 차량기증 사업은 한국지엠 임직원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것인만큼 공동모금회와 어린이재단 두 기관의 도움을 받아 차량이 필요한 가정과 기관에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이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은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그동안 차량기증 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사회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진행을 통해 가장 필요한 곳에 차량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진행하는 '우리 가족 생애 첫 차 스파크' 지원 사업은 법정 빈곤 세대 및 일반 저소득 세대 중 세대주 및 세대원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신청 가능하며, 서류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15가족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복지 대상자 직접 혜택 유무 ▲대상 인원 수 ▲교통 여건 등 다양한 기준에 부합하는 기관 및 시설을 대상으로 20곳을 선정한다.
사업 일정, 공모 자격, 심사 기준 등 차량기증 사업 관련 자세한 안내는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