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가성비 갑 국내 여행지로 꼽히는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제철 과일과 제주 특유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더욱 주목받는다.
2008년 제주신라호텔을 시작으로 전국에 망고 빙수가 입맛을 사로잡았다. 여름이면 호텔마다 앞다퉈 선보이는 빙수 메뉴에 망고를 앞세운 곳이 많다. 망고타르트와 망고치즈케이크, 망고아몬드케이크, 망고크림롤, 망고레몬파이 등 망고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망고 뷔페까지 등장했다.
애플망고의 본고장 제주에서는 30여 년 전부터 애플망고 하우스 농사가 시작됐으며, 여름철에는 애플망고 소비량이 많을뿐 아니라 특급호텔에서 주스와 빙수 재료로 제주산 애플망고를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 현지에서 생산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덜 익은 상태에서 들여온 외국에서 들여온 애플망고보다 맛이 좋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부가네농장로드샵은 애월해안도로에 자리해 바다를 바라보며 애플망고 주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위적인 단맛을 내는 설탕 시럽이나 첨가물을 넣지 않고, 농장주가 직접 수확하고 손질해서 정성스럽게 주스를 만들며, 농장 직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애플망고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