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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9일 젊은 세대들을 위한 신개념 연금상품 'KB라떼 연금저축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바쁜 2040 직장인을 고려해 언제 어디서나 아이콘으로 쉽게 입금하는'아이콘 입금'도 도입했다. 예를 들면 오늘 커피 한 잔 절약한 돈으로 '아이콘 입금'화면의 라떼연금 커피 아이콘을 누르면, 5000원이 자동으로 연금저축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매일 라떼연금 커피 아이콘으로 5000원을 절약하면 1년에 182만원 저축이 가능하며, 30년간 꾸준히 절약하게 되면 약 8000만원이 모이게 된다. 은퇴후 연금으로 수령한다면 월 77만원을 10년간 받을 수 있는 규모이다(투자수익률 3% 가정). 아이콘은 커피, 택시, 담배 등 소비업종을 중심으로 총 9가지로 운영된다.
KB카드를 이용한 자동적립도 가능하다. 사전에 적립비율과 한도를 설정해 놓으면, 매월 카드결제대금의 일정비율이 별도로 출금되어 연금저축으로 적립된다. 소비와 저축을 연계하여 알아서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