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15일 전국 매장의 관리자, 본사 직원, 가맹점주, 협력업체 등 300여명의 구성원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타운홀 미팅은 원재료 생산부터 가공, 배송, 매장에서의 조리,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식품 안전과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노력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이 식품 안전 강화를 위한 회사의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본사와 매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에 대한 강화된 식품 안전 교육이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직원들이 식품 안전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소통 채널인 '식품 안전 365' 역시 오늘(18일) 론칭하여, 내일 전 직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국 매장에 대한 외부 기관의 엄격한 감사, 홈페이지에 원재료 공급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하고 고객의 주요 문의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페이지 추가 개설 등이 준비되고 있으며, 고객들을 초청하여 매장 주방을 공개하고 원재료 보관과 조리, 서빙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내셔널 오픈 데이 또한 올해 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미팅에 참석하지 못한 매장 직원들을 위해, 지역별로 순회하며 타운홀 미팅 내용을 공유하고 식품 안전을 강조하는 '식품 안전 로드쇼'가 본사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