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파나메나 스포츠 투리스모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를 선보였다.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는 디지털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옵션 사양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장착한 포르쉐 이노드라이브 등 획기적인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포함한다. 주행 상황과 차량 설정에 따라 3단계 각도 중 하나로 설정할 수 있는 루프 스포일러 역시 해당 세그먼트에서는 독보적인 혁신을 보여준다. 또한, 리어 액슬에서 최대 50kg의 추가적인 다운포스가 생성되며, 시속 170km 이하에서는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PAA) 센트럴 시스템 구성 요소인 에어로다이내믹 가이드가 작동되어 리어로 이어지는 루프 라인을 따라 스포일러를 -7도 각도로 유지시킨다. 시속 170km 이상에서는 루프 스포일러가 1도 각도의 퍼포먼스(Performance) 포지션으로 자동 전환되어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을 향상시킨다. 스포츠(Sport) 및 스포츠 플러스(Sport Plus) 주행 모드일 경우에는 90km/h 이상의 속도에서 루프 스포일러가 퍼포먼스 포지션으로 자동 전환된다.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역시 시속 90 km 이상에서 파노라믹 슬라이딩 루프가 열리는 경우 자동적으로 루프 스포일러의 각도 경사를 26도까지 맞춰 난기류를 완화시킨다.
아울러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는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특징으로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높아진 루프 라인 덕분에 뒷좌석의 승하차가 더욱 편리해졌고 더 넓어진 헤드룸을 갖췄다. 여기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넓은 전동식 테일게이트와 62.8cm의 로딩 엣지로 화물 적재는 더욱 쉬워졌다.
포르쉐코리아는 "해당 모델의 국내 출시계획은 미정"이라며 "본사와 국내 판매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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