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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가 고객에게 인기 있는 판매자들의 상점 순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토어 랭킹' 서비스를 공개했다.
고객들이 언제든지 11번가의 '스토어 랭킹'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단골 고객이 많은 인기 스토어를 쉽게 찾아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돼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판매자들도 단골고객 확보를 위해 상품/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여 고객 혜택이 증가하고 더 많은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청바지'를 검색해 노출되는 34만개가 넘는 수많은 상품들 중 원하는 제품을 고르는 수고를 들이는 대신, 의류 부문의 '스토어 랭킹'을 쭉 훑어보며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 판매자의 '스토어'를 방문해 단골 쿠폰을 받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소호패션 판매자인 '업타운홀릭' 스토어의 경우 최근 한 달간 단골 고객수가 전달 대비 274% 증가한 1만6000명이 늘어 모두 6만6000명 넘게 끌어 모았다. 11번가 '스토어'가 오픈 된 7월(18~31일) 대비 2개월 후인 9월(18~31일) 11번가 스토어에서 발생한 거래액은 38% 뛰었으며, 사용자수는 23%, 신규 단골 고객수는 80% 증가했다.
SK플래닛 김현진 11번가플랫폼단장은 "상품 노출에만 주력해온 기존 오픈마켓의 쇼핑경험이 '11번가 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판매자간 신뢰가 형성되는 쇼핑경험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스토어 랭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우수한 매장 경험을 제공하는 스토어를 한번에 모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고, 판매자는 스토어 간의 선의의 경쟁 속에 상품과 고객혜택에 더 신경을 쓰게 돼 매출과 단골고객이 모두 증가하는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어 랭킹'은 모바일 11번가 메인 화면 상단에 있는 '베스트'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