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전자 기업 한화시스템이 17일 서울 ADEX 2017 행사장에서 글로벌 방산업체 레오나르도(Leonardo)와 항공전자 및 시스템 통합 분야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와 레오나르도 이태리 사업 총괄 사장인 알베르토 피에르타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화시스템 장시권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해외 선진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첨단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항공전자 시스템 통합 업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오나르도는 항공우주, 방산 및 보안 분야 전세계 톱 10 및 이탈리아 최대 기업으로, 헬리콥터, 항공기, 항공 구조물, 항공우주 시스템, 육해군 방산전자, 국방 시스템, 보안 및 정보 시스템 등 7 개 비즈니스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탈리아, 영국, 미국 및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100국 이상에 사무소가 있으며, 작년 연매출 120억 유로(약 16조원)를 기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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