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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갖가지 월동 준비를 하기 마련이다. 그 동안 입었던 얇은 옷을 서랍에 넣고, 추운 날씨를 견딜 수 있는 두꺼운 옷으로 옷장을 채운다. 자동차가 추운 날씨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워셔액을 교환하거나, 실내에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게끔 틈틈이 문풍지를 바르는 등의 대비도 빼 놓을 수 없다.
이러한 원형탈모는 초기에 제대로 진단받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동전 크기의 작은 원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확산성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여러 부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사례도 왕왕 존재한다. 확실한 치료를 받지 못할 시, 잘못된 치료로 인해 부작용과 증상 악화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원형 탈모 치료의 핵심은 재발 가능성을 없애는 '근본적' 치료다. 가장 대표적 방안으로는 THL(Total Hair Loss) 검사가 꼽힌다. THL 검사는 두피검사와 모발 성장 속도 검사, 중금속 검사, 생활 습관 검사 등 총 9단계의 정밀한 분석으로 확실한 치료를 기술이다.
이에 대해 대한탈모학회장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은 "원형탈모는 개인적 생활패턴이나 식습관 조절 등으로 반드시 예방해야 한다. 만약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즉각 전문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가 필요한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THL 검사로 면역체계를 바로 잡으면서, 재발 없는 근본적 해결을 위해 체계적 검사를 토대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일반적으로 원형탈모치료는 스테로이드 등의 면역억제제를 많이 사용해 두피함몰, 영구탈모, 재발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서 사용해야한. 치료를 위한 병원을 선택할 시, 오랜 임상 경험과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전반적으로 케어 해주는 탄탄한 노하우의 의료진을 선별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