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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건강도 월동 준비가 필요하다…겨울 ‘원형탈모’ THL 검사로 확실히 잡자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7-11-28 13:49



겨울이 오면 갖가지 월동 준비를 하기 마련이다. 그 동안 입었던 얇은 옷을 서랍에 넣고, 추운 날씨를 견딜 수 있는 두꺼운 옷으로 옷장을 채운다. 자동차가 추운 날씨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워셔액을 교환하거나, 실내에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게끔 틈틈이 문풍지를 바르는 등의 대비도 빼 놓을 수 없다.

건강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특히 겨울에는 '모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겨울철의 낮은 온도와 차갑게 부는 바람은 두피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함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면역력이 변하여 '원형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평소 생활습관이 불규칙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이들은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를 조심해야한다.

날씨의 요인이 아니어도, 요즘의 원형 탈모는 일반인들이 그 질환 이름을 알 정도로 제법 많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나이, 성별을 가리지 않고 빈번히 발병하는 추세다.

이러한 원형탈모는 초기에 제대로 진단받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동전 크기의 작은 원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확산성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여러 부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사례도 왕왕 존재한다. 확실한 치료를 받지 못할 시, 잘못된 치료로 인해 부작용과 증상 악화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원형 탈모 치료의 핵심은 재발 가능성을 없애는 '근본적' 치료다. 가장 대표적 방안으로는 THL(Total Hair Loss) 검사가 꼽힌다. THL 검사는 두피검사와 모발 성장 속도 검사, 중금속 검사, 생활 습관 검사 등 총 9단계의 정밀한 분석으로 확실한 치료를 기술이다.

THL 검사를 기반으로 탈모 치료를 실시하게 되면 모발의 상태와 탈모 유발 인자, 영양 상태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들을 총괄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가장 적합한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

이에 대해 대한탈모학회장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은 "원형탈모는 개인적 생활패턴이나 식습관 조절 등으로 반드시 예방해야 한다. 만약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즉각 전문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가 필요한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THL 검사로 면역체계를 바로 잡으면서, 재발 없는 근본적 해결을 위해 체계적 검사를 토대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일반적으로 원형탈모치료는 스테로이드 등의 면역억제제를 많이 사용해 두피함몰, 영구탈모, 재발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서 사용해야한. 치료를 위한 병원을 선택할 시, 오랜 임상 경험과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전반적으로 케어 해주는 탄탄한 노하우의 의료진을 선별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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