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입과 경력 모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이 65.5%로 절반 이상이었다. 이어 '경력'(23.7%)과 '신입'(10.7%) 순으로 응답해 기업은 경력 채용에 좀 더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시 겪는 어려움이 미치는 영향으로는 '우수 인력 확보 차질'(43.5%,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기존직원의 업무량 과다'(41.2%), '반복되는 채용으로 비용 증가'(33.9%), '채용 관련 업무 과중'(29.9%), '잦은 채용으로 기업 이미지 하락'(29.9%) 등의 의견이 있었다.
아울러 지난해 39.3%의 기업은 계획만큼 채용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의 실제 채용 비율은 계획한 인원과 비교했을 때, 평균 46%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10% 이하'(26.8%), '50%'(18.6%), '80%'(17.5%), '70%'(15.5%), '30%'(7.2%) 등이었다.
채용부문의 경우, '신입과 경력 비슷하게 채용하지 못했다'(46.4%), '경력'(43.3%), '신입'(10.3%) 등의 순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