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2018년도 공채 신입사원 첫 공식 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상생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19일에는 부산광역시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 안창마을 독거노인 50세대를 방문해 여름용 이불, 생수, 캔화분 등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28일에는 청주시 행복의집 소망노인요양원에서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청주공장 공무팀으로 발령된 이헌국 사원은 "입사 전까지만 해도 취업준비로 바빠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며, "하이트진로의 일원으로서 임하는 첫 활동인데다 좋은 일이니만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직원으로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올해에도 전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2년 상생협력팀 신설 이래, 본사와 전국 지점 인근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해 7월과 11월에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청주와 포항에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