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레전드 홀딩스 산하의 벤처 투자 전문회사인 레전드캐피탈은 '메디힐장학재단'에 1000만 위안(한화 약 17억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한다. 메디힐장학재단은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MEDIHEAL'로 유명한 엘앤피코스메틱(회장 권오섭)이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2017년 11월에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은 "지난 3년간 레전드캐피탈은 엘앤피코스메틱의 좋은 파트너로서 중국시장 판매채널의 구축, 온라인 마케팅 집행, 인재영입소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었는데 이번에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파트너로 동참해주어 감사하다. 마스크팩 단일 품목으로 전 세계 26개국에 누적 판매량 13억 장을 수출하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엘앤피코스메틱은 장학재단을 통해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고 전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기부한 레전드캐피탈은 2001년에 설립된 중국 최대 벤처캐피탈 회사다. 현재 운영하는 펀드규모는 US$56억불이며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초기 및 성장단계의 벤처회사에 투자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380여개의 기업에 투자하였으며, 62개의 기업을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홍콩, 중국증시에 상장시킨 실적을 가지고 있다. 2017년 중국 LP(Limited Liability; 유한책임투자자)협회가 선정한 중국 벤처캐피탈 1위 회사에 선정된 바 있다.
레전드캐피탈은 엘앤피코스메틱 이외에도 방탄소년단 소속사로 잘 알려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회사인 베스핀 글로벌, "신과함께"의 제작사인 덱스터스튜디오, 의료영상진단 소프트웨어 개발사 루닛 등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한국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 말에 출시하여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메디힐ⅩBTS 마스크팩' 협업 사례도 레전드캐피탈의 한국 투자포트폴리오사인 엘앤피코스메틱과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여 성사된 것으로 엘앤피코스매틱 관계자는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