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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18일 중국 광저우에서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화장품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의 론칭쇼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이에 앞서 이달 초 중국 국영기업의 자회사와 연 2000만 패치를 공급하기로 기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사정상 기업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해당 기업은 중국 현지에 1000개 이상의 에스테틱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여명의 에스테틱 관계자들과 중국 내 파워블로거로 불리는 왕홍 등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참석자들의 끊임없이 이어진 질문과 뜨거운 관심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우수한 제품력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이며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내츄럴엔도텍의 특허기술로 개발된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화장품이다. 표면에 있는 미세한 마이크로 구조체가 CLHA(교차결합 히알루론산)를 기본 성분으로 한 유효성분을 통증 없이 피부 깊숙이 도달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아산병원, 차병원, 가천대학교 등 유수의 의료 및 임상 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눈가 및 입가의 수분을 늘리고 주름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