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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상도유치원 학부모들이 서울시교육청을 찾아 향후 유치원 정상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당국의 무사태평주의와 복지부동으로 아이들 생명이 처참하게 위협받았다"면서 "사고 이후에도 당국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논의하겠다. 협의하겠다'는 대답만 한다"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은 향후 유치원 운영계획·대책 수립과 학부모와 서울시교육청, 동작구청이 참여하는 '공동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또 이러한 요구사항에 대해 18일 정오까지 서면으로 답을 달라고 데드라인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