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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21일(일)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Ⅲ)'가 열린다. 오후 4시 45분에 출발하는 제9경주로 치러지며, 1400m 단거리 대결이다. 서울과 부경 경주마 모두 출전 가능한 오픈경주로, 3세 이상 국산 암말만 출전할 수 있다.
▶스페셜스톤(암, 서울, 3세, 한국, 레이팅71, 강환민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87.5%)
'코리안오크스(GⅡ)' 우승, '경기도지사배(GⅢ)' 준우승으로 국산 3세 암말 최강을 뽑는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최우수마가 되었다. 올해 4월부터 3연승을 이어가다 지난 9월 '경기도지사배(GⅢ)'에서 '서울의별'에게 4연승을 저지당했다. 이번 경주로 설욕에 성공할지 기대된다.
▶서울의별(암, 서울, 3세, 한국, 레이팅65, 김동철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41.7%)
▶인디언스타(암, 부경, 6세, 한국, 레이팅104, 문제복 조교사, 승률 39.3%, 복승률 53.6%)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Ⅲ)' 2016년과 2017년 우승마로, 올해 3연패를 노린다. 레이팅이 104로 출전마 중 독보적으로 높다. 단거리 적성마로 1400m경주에 9번 출전해 3번 승리했다. 올해 성적은 연이은 하위권으로 다소 부진하다.
▶아이스마린(암, 부경, 4세, 한국, 레이팅76, 최기홍 조교사, 승률 40.0%, 복승률 60.0%)
2016년 '2세 경매마 특별경주' 우승으로 데뷔시절부터 관심을 끌었던 경주마다. 2017년 '경남신문배' 우승, 2018년 'KNN배(GⅢ)' 3위를 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400m 경주에는 3번 출전해 2번 우승했다.
▶선데이(암, 부경, 3세, 한국, 레이팅60, 김영관 조교사, 승률 80.0%, 복승률 80.0%)
데뷔 후 5번 출전해 4번을 우승했다. 1400m 경주는 처음이며, 대상경주 또한 첫 출전으로 복병마라 할 수 있다. 관리를 맡고 있는 김영관 조교사는 2004년 데뷔 이후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최우수 조교사상을 10번이나 수상한 실력자로, 특히 국산마 훈련에 강점을 보인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