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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말산업 국가자격제도 개선을 통해 말산업 전문인력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말산업 육성 기반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18일(목) 밝혔다.
승마지도사는 일반인 대상 말 이용을 지도하는 전문가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1년부터 약 8년간 9회 시험을 통해 563명의 승마지도사를 배출했다. 승마지도사를 국가 자격화함에 따라,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전문적인 지도를 담당하며 서비스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운영하고 있던 3종 국가 자격또한 자격자,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도록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1급에서 3급까지 자격등급별 역할과 직무 능력을 명확히 하고 시험 과목과 난이도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보수교육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자격자의 지속적인 능력 개발에 나선다.
한편, 말산업 국가 자격시험 시행 및 개선 관련 안내는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을 통해 수시로 공지할 예정이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