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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2018 제 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한국마사회의 교육기부 누적 체험인원은 7만3000여 명에 달하며, 2016년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획득, 2018년 교육부 주관 우수 교육기부기관 현장연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에서는 전문해설사의 강의를 바탕으로 동물병원, 장제소, 승마장, 포니하우스를 견학하며 수의사, 장제사, 마필관리사, 기수 등의 다양한 말산업 직업군을 소개한다. 살아있는 말을 직접 만져보며 만져보거나 체험할 수 있어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재활 및 힐링 승마'는 말을 통해 신체·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장애 학생의 회복 및 가족의 정서적 치료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장애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찾아가는 승마힐링교실', '우리가족 다솜누리'등을 통해 재활·힐링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마사회의 각 지역 문화공감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맞춤 교육기부'를 지원하고 있다. 공익사업으로 방과후공부방,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를 후원하고 있으며, 탈북가정 청소년 장학금, 지역상생 장학금, 청소년 희망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도서, 교육장비, 교복과 같은 물품 지원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기부 1359건을 통해 47억60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을 집행하였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사회공헌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말 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 콘텐츠 강화, 소외계층 대상 교육기부 확대 등, 국민에게 더 필요하고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