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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조상범 기수(24세, 22조)가 지난 2일 서울로 이적한 이래 첫 승을 거머쥐었다. 토요경마 제8경주에서 '사려니원'에 기승해 2위 '일각수'와 머리 차(약 60cm)의 명승부 끝에 거둔 승리였다.
2019년 서울로 활동지역을 옮기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더 늦기 전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서울과 부경의 차이점으로 치열한 출발 경쟁을 꼽았다. 조상범 기수는 "서울은 부경보다 직선 주로가 짧고 선행마가 많아서 더 많은 순발력을 요한다. 하지만 선행 작전에 자신 있기 때문에 서울 경주 적응에 문제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부경과 서울 두 곳의 경주로를 모두 경험해 봤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 서울 경마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서울 활동의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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