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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배(제14경주, 1800m, 2등급, 총상금 9000만 원)'에서 암말 '커버걸저스티스(3세, 암, 미국, R77)'가 쟁쟁한 수말들을 누르고 우승했다. 경주기록은 1분 56초 1.
송문길 조교사는 이번 우승으로 암말과의 특별한 궁합을 또 한 번 자랑했다. 송 조교사는 데뷔 후 14번의 대상경주를 우승했으며 그 중 10번을 암말과 함께 했다. 대표적인 애마로는 한국 경마 여왕이라고 불리는 '실버울프'가 있다.
송 조교사는 이번 우승에 대해 "제어하기 쉽지 않은 말인데 베테랑 기수인 박태종 기수와 호흡을 맞추도록 한 것이 우승을 이끈 전략이 됐다. 마방의 에이스인 '실버울프'와 더불어 '커버걸저스티스'도 암말 기대주로 대상경주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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