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만성두드러기에 대한 질환 인지도를 높이고 조기 진단 및 올바른 치료 관리를 독려하기 위한 '6하원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만성두드러기는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팽진,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을 동반하고 피부 깊숙한 곳부터 부풀어 오르는 혈관부종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6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전체 인구의 약 0.5~5.0%가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국내 유병환자는 약 600만 명으로 추정된다.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의 평균 유병기간은 약 1~5년으로 환자의 약 50%는 6개월 내 호전되나 증상이 3년 또는 5년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각 20%에 달하고, 2%미만에서는 25년까지도 지속된다.
한국노바티스의 조쉬 베누고팔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만성두드러기로 고통 받고 있으며 특히 아직 국내에서는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만성두드러기 환우분들이 조기 진단과 올바른 치료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6하원칙'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만성두드러기 건강 강좌'를 통해 반복·지속되는 증상으로 매일 고통 속에 살아가는 만성두드러기 환우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전문가를 통해 올바른 질환관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좌 참가 희망자는 9월 20일까지 '만성두드러기 건강 강좌'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사무국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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