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질이나 방광에 세균이 침투해 질염, 방광염 환자가 급증한다.
질염은 질 분비물의 양이 늘고 색이 진해지거나 불투명해지고, 냄새가 발생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을 볼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며 소변에 피가 비치는 증상이 있다면 방광염으로 볼 수 있다. 여성의 요도와 질은 가까이에 위치해 질염과 방광염이 한 번에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요한다.
건강한 질에는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균이 90% 이상 살고 있고, 그 락토바실러스균은 가드넬라, 유리아 플라스마 등의 질염 유발 세균으로부터 질을 지켜내는 역할을 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 내 유익균의 수가 줄고 질염이나 방광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외음부를 너무 자주 씻거나 비누로 씻어내는 등의 행동은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흐르는 물로만 가볍게 씻어주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