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득 '상위 1%' 가수와 스포츠선수들의 사업소득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해, 소득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소득은 매출액에서 사무실 임차료와 운전기사, 코디네이터, 사무실 운영비 등 필요 경비를 제외한 금액이다.
축구, 야구 등 스포츠선수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2017년 2만2660명의 스포츠선수가 총 4712억원의 사업소득을 신고했는데, 이 중 55.3%인 2605억원은 상위 1%의 몫이었다. 상위 0.1%가 전체 사업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9.5%에 달했다.
특히 스포츠선수의 사업소득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2015∼2017년 3년간 총 5만9801명의 선수가 총 1조2614억원의 사업소득을 올렸다고 신고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