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한 통증과 함께 발진 나타나면 대상포진 의심, 치료 골든타임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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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면역력이 약해진 가을 환절기에 감기만큼 이나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는데,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야기하는 대상포진이 바로 그것이다.
출산의 고통을 뛰어넘을 정도의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병으로 잘 알려진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다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수포 발생 후 3일 이내의 항바이러스제의 투여는 가장 기본적인 치료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 주사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대상포진은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의 손상과 염증이 만성화 될 수 있어 노약자에게는 만성적인 신경통의 원인이 되며, 뇌신경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뇌수막염, 안면마비, 각막염 등에 의한 시력 저하 등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기찬마취통증의학과의 한경림 원장은 "대상포진은 질병 자체의 극심한 통증뿐 아니라 심각한 후유증도 남길 수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후신경통 보통 환자의 10~18%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통증의 만성화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불면증, 우울증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때문에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지체 신경통증을 전문으로 하는 진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