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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따듯한 기술을 내세운 기업 캠페인 '마음을 담다'를 1일부터 시작한다. '마음을 담다'는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기반으로 국민 개개인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KT의 의지와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담았다.
제 이름은 김소희입니다는 태어날 때부터 청력을 잃어 말을 할 수 없었던 선천성 청각 장애인 김소희 씨가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KT는 김소희 씨의 목소리를 복원하기 위해 먼저 가족들의 목소리를 녹음했다. 이어 동년배 사람들의 목소리를 분석하고 그녀의 구강구조를 파악해 목소리를 추론해 나가는 기가지니 AI 음성합성 기술을 통해 목소리가 완성됐다. 복원된 김소희 씨의 목소리를 난생처음 듣는 가족과 촬영 스태프들은 '눈물'로 감동의 순간을 함께 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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