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가 2019년 전년 대비 173% 증가한 4289억의 매출을 달성, 2019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평균 성장률인 20%의 8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한편 컬리는 물류(Fullfillment) 내재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2019년 물류에도 많은 투자를 단행했다. 매월 10% 이상 늘어나는 주문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2018년 3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던 것을 2019년에 추가로 3개의 센터를 더 오픈해 총 6개 센터(무재고 물류센터(TC) 포함)를 운영했다. 추가 오픈한 센터를 포함한 2019년 말 물류센터의 전체 면적은 2018년 대비 4.9배 증가했다. 이와 같은 물류센터 확장과 효율화를 통해 컬리의 포장 단위 출고량은 2018년 788만개에서 2019년 2,300만개로 2.9배나 커졌다. 2019년 1년간 배송된 총 판매 상품 수도 8,350만개로 2018년의 2,760만개의 3.1배에 달한다. 컬리는 이러한 배송량의 증가에도 배송 비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2년간 약 24% 낮췄다.
2020년 서비스 오픈 5주년을 맞는 컬리는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컬리만의 기준을 충족하는 다양한 상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제공하도록 PB 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2020년 2월 처음 선보여 4월 현재 50,000개 이상 판매된 '컬리스 동물복지 우유'가 그 첫번째 상품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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