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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상품 정보와 구매 기능을 함께 담은 동영상 콘텐츠인 '비디오매거진'을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독창적인 스토리에 10~20여 개 상품을 한 번에 소개해준다. 1분 가량의 짧은 영상에 결혼식·집꾸미기·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테마에 맞춰 여러가지 상품을 보여주는 식이다. 예를 들어 결혼식 하객룩을 테마로 한 영상에는 각자 다른 옷을 입은 모델 두 명이 화면 속에 등장하고, 코디에 대한 전문가 코멘트가 이어지면서 더 나은 스타일링을 찾는 식이다.
현대백화점은 '신상품 룩북(패션 관련 제품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자)'을 콘셉트로 한 '비디오매거진'을 우선 선보인 뒤, 앞으로 매월 2~3개의 '비디오매거진'을 제작해 올 연말까지 총 20여 개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계정과 공식 어플리케이션 푸시(알림), 카카오톡 메시지 등 현대백화점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도 '비디오매거진'을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 시범 테스트 기간 고객들 반응도 좋았다. 지난 1월 테스트 버전의 '비디오매거진'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현대백화점 공식 SNS 계정에 등록했는데, 다른 콘텐츠에 비해 '비디오매거진'의 평균 시청 시간이 여섯 배 가량 높았으며, 이를 공유한 고객도 네 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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