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스미싱(SMS+피싱) 신고가 큰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분기 전체 스팸 신고 건수는 556만738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0만18912건이 늘었다. 유형별로는 '불법게임 및 도박'이 145만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식·투자'가 132만여건, '대출권유'가 114만여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3개 유형이 전체 스팸의 약 70%를 차지했다.
후후앤컴퍼니는 2분기 557건의 전화 가로채기를 탐지해 차단했다. 전화 가로채기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사용자 스마트폰에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한 뒤 해당 사용자가 수사기관 등에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결되도록 하는 수법을 말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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