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실감미디어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실감미디어 서비스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저은 8월 20일까지 진행되고, K-Startup 창업지원 포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VR서비스가 제공하지 않던 새로운 방식의 '인터렉션(Interaction) 서비스'도 핵심 키워드로 내걸었다. 일방적인 영상 시청 방식을 벗어나 이용자와 이용자 혹은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간 상호 소통이 가능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VR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구현할 아이디어를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공모전은 총 3단계의 평가로 진행되며 KT와 중기부는 1단계와 2단계 평가를 통해 9월 중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10여 개의 스타트업들은 최대 2개월 간의 과제 고도화 기간을 거치게 된다. 이후 KT와 중기부가 11월 중 데모데이를 열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3개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해 상금으로 최대 각 1억원씩을 지급하고 서비스 상용 및 사업화도 지원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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