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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11월9일 소방의 날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안전 히어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20일까지는 온라인 헬로샵을 통해 헬로tv 및 헬로인터넷에 신규 가입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소방용품 키트가 전달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지역 아동들이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해당 키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강원, 경북, 충남지역 지역아동센터 15개소에 기탁하며, 한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에 전달한다.
각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아이들은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작성한다. 아이들이 쓴 카드는 각 지역 소방 기관에 전해진다.
이수진 LG헬로비전 CSR팀 팀장은 "고객들의 참여로 의미를 더한 이번 지원이 지역 아이들의 소방 안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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