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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산업의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2020년 우수관광벤처'를 선정, 발표했다.
관광벤처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영상 기반 여행플랫폼 기업 '트립비토즈'는 2017년 서비스 출시 이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지속 창출했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18명을 추가로 고용했다. 올해 신설된 '졸업 관광벤처' 부문에선 2015년 설립 이후 각자의 개성을 중시하는 이른바 미들노트 세대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여행을 제시해 온 '스테이폴리오'가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스테이폴리오는 올해 전년대비 매출 2배, 신규 고용창출 12명의 성과를 냈다.
초기관광벤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및 고객관리 솔루션 기업 '테이블매니저(주)'는 레스토랑의 예약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수요예측 인공지능(AI)을 상용화하여 레스토랑의 원가절감, 타임세일, 노쇼 방지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최근 35억 원의 투자 유치와 함께 18명의 청년 일자리도 창출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기업인 '㈜가이드라이브'은 국내 최초 유료 비대면 라이브 랜선투어를 상용화하여 코로나19로 막힌 여행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시키면서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예비관광벤처 부문 최우수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관광상품과 장애인 투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업으로 올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룬 '방굿즈'에게 돌아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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